[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다단계판매업체가 5분기 연속으로 늘면서 150개를 넘어섰다.
공정거래위원회, 사진/뉴시스
공정거래위원회는 올 2분기 다단계판매업체가 전분기보다 2개 증가한 152개로 파악됐다고 29일 밝혔다. 다단계판매업체 수는 작년 1분기 139개, 2분기 140개, 3분기 143개, 4분기 144개, 올 1분기 150개 등으로 5분기 연속 증가세다. 공정위는 다단계판매로 인한 소비자피해 방지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 분기마다 다단계판매업자의 주요 정보변경 사항을 공개하고 있다.
올 2분기에는 7개의 다단계 업체가 폐업했고, 9개가 새로 등록했다. 폐업한 업체는 모데어코리아, 에이치비네트웍스, 베스트웨이, 피앤씨글로벌, 니피엘씨앤에이치, 뉴세리티코리아, 엘파이브엠 등이다. 새로 등록한 곳은 아이사제닉스아시아퍼시픽코리아, 알리오코퍼레이션, 아소시에, 콕스코리아, 아실리코리아, 파시글로벌코리아, 라라코리아인터내셔날, 이롬플러스, 본스타다.
신규 등록 업체는 모두 공제계약 체결을 마쳤다. 다단계판매업자는 소비자피해보상 보장을 위해 공제조합 공제계약이나 소비자피해보상보험, 채무지급보증계약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2분기에 공제계약을 해지한 곳은 8개로 조사됐다. 이들 업체는 엘파이브엠, 모태로, 니피엘씨앤에이치, 피앤씨글로벌, 위나라이트코리아, 뉴세리티코리아, 제이놀글로벌, 위즈코스메틱 등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공제계약이 해지된 다단계 판매업자는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없다"며 "이들 업체에 판매원으로 가입하거나 소비자로 물품구매 등을 하는 경우에는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는 다단계 판매업자와 거래하거나 다단계 판매업자의 판매원으로 가입하려고 하는 경우, 해당 다단계 판매업자의 등록 확인은 물론 휴·폐업 여부와 주요 정보변경 사항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