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블룸버그> 먼저 블룸버그통신입니다. 지난 1월 예상보다 적은 수의 미국민들이 집을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세제 혜택 확장이 소비자들을 주택시장으로 끌어 모으는 데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날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매매계약만을 기준으로 하는 미국의 잠정주택 판매는 1월에 전달보다 7.6% 하락해 예상보다 대폭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달인 12월 잠정주택 판매의 경우 이날 0.8% 증가로 수정됐습니다.
이날 발표된 다른 경제지표 보고서들에서는 공장 주문은 증가한 것으로,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시장에 호재가 됐는데요. 다만 잠정주택판매 지표에서 보듯 주택시장의 회복은 여전히 요원한 것으로 나타나 시장 상승폭이 제한됐습니다. 특히 시장 예상치가 1% 증가였기 때문에 7.6% 하락이란 결과는 다소 충격적이었는데요.
잠정주택판매가 이처럼 급감한 것은 2월 폭설이 주택 계약 체결 및 판매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앞서 지난 주에도 신규주택 구매와 기존주택 구매가 예상에 못 미친 바 있는데요. 주택시장은 아직도 1930년대 이래최악의 경제침체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웰스파고의 상임 이코노미스트 마크 빈터는 “주택시장에서 모든 부양책을 거둬낼 경우 남은 주택 수요는 우리 생각보다 훨씬 약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마켓워치> 미국 정부 감독관들이 씨티그룹의 비크람 팬디트 최고경영자(CEO)에게 2008년과 같은 금융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씨티는 기업을 분사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비크람 팬디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하버드 로스쿨 교수인 엘리자베스 워런이 이끈미 의회 패널토론에 증언자로 출석했는데요. 이날 패널토론에서 엘리자베스 워런 교수는 “기업을 분사할 경우 더 이상 씨티는 큰 기업을 운영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면서 "당국은 시스템적인 위험을 줄이려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씨티그룹은 대마불사, 즉 큰 기업은 망하게 내버려 둘 수 없다는 이유로 지난 금융위기때 정부의 구제자금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날 패널 토론은 7000억달러의 구제금융자금을 지원받은 기업들을 감시하는 차원에서 이뤄졌습니다. 패널 토론에서 씨티그룹 CEO인 팬디트는 씨티가 자회사 매각을 통해 기업 규모를 줄여나가고 있으며 핵심 산업인 상업은행 업무에 초점을 맞추려 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씨티가 부채가 자본금의 18배나 됐던 레버리지비율을 12로 낮췄다"고 증언했습니다.
또한 팬디트 CEO는 이날 금융위기 때 씨티그룹의 주가가 곤두박질 친 원인이 ‘공매도’라고 지적면서서 오바마 행정부의 금융개혁안을 지지하는 의사를 밝혔는데요. 이는 아직까지 대다수의 금융사들은 정부의 금융규제안을 별로 반기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특히 눈길을 끌었습니다. 씨티그룹은 여전히 미 정부에 250억달러의 채무를 지고 있으며 정부는 씨티 지분의 27%를 보유 중입니다.
<CNBC> 미국 의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150억달러 규모의 일자리 창출안이 통과됐습니다. 공화당과의 마찰 및 궂은 날씨 탓에 투표가 수 주간 미뤄졌지만 결국 민주당은 찬성 217대 반대 201로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하원 대변인 낸시 펠로시 의장은 이날 “보다 많은 경기 부양 노력이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오늘 통과된 법안은 미국민들이 일자리로 돌아가고 또 미 경제를 강화시키기 위한 우리의 의제 중 하나의 핵심 요소”라며 법안 통과의 의의를 강조했습니다.
한편 상원은 이미 지난 주 이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하원이 법안을 수정하고 세부 사항에 만족함에 따라 이제 법안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최종 사인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화당 의원들은 일자리 창출 법안 규모가 너무 작다며 여전히 반발하고 있는데요. 이에 추가로 일자리 부양책이 어느 정도까지 확대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잇습니다. 지난 주 상원에서는 실업자 지원 및 세제 지원 확장, 급증하는 메디케이드 지원 등을 위해 1000억달러를 추가로 더 집행해야 하는 지를 두고 격렬한 논쟁이 벌어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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