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 의약품 지수가 23.4% 상승했는데 셀트리온(68.9%)과 삼성바이오로직스(25.5%)가 견인하고 대부분 시총 상위 업체 상승률은 10%를 넘지 못했다"며 "셀트리온의 코스피200 편입이 완료되면 쏠림현상도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바이오 업체의 실적 증가 폭은 중·소형주에서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배 연구원은 "수출 지표가 양호한 가운데 올해 영업이익 증가는 상위 제약업체보다 기저효과가 큰 중소형 제약업체가 좋을 것"이라며 "상위 제약업체 영업이익 증가율은 6.2%, 중소형업체는 34.9%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종근당은 작년 4분기 실적이 유일하게 기대치에 부합하는 등 실적 안정성이 높고 밸류에이션도 상대적으로 낮다"며 "유나이티드제약은 개량신약에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