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일본 최대의 태양광 관련 행사인 '2018 일본 태양광 전시회(PV EXPO, Photovoltaic Power Expo)'가 28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국내에서는 한화큐셀과 아이솔라에너지 등 14개 대·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올해 한국과 일본 등 글로벌 태양광업체들은 '에너지자립'에 방점을 찍고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8 PV엑스포'가 28일부터 3월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 국제전시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11회째인 이번 행사는 같은 기간 동안 열리는 '월드 스마트에너지 워크(WSEW, World Smart Energy Week) 2018'의 부속행사다. WSEW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로 올해는 태양광과 태양광시스템, 수소·연료전지, 2차전지, 스마트그리드, 풍력, 바이오매스, 차세대 화력발전 등 8개 분야에서 세부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 기간 세계 1600여개 신재생에너지 업체가 참가, 관련 산업의 최신 제품과 기술, 솔루션 등을 선보이며 에너지시장에서의 일대 혁신을 꾀할 계획이다.
28일 일본 도쿄 국제전시장에서 일본과 세계 태양광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일본 태양광 전시회(2018 PV EXPO)'가 열렸다. 사진/뉴스토마토
역대 WSEW에서 가장 주목받는 행사는 단연 PV엑스포다. PV엑스포는 일본 최대 태양광 관련 전시회로 중국의 SNEC, 독일의 인터솔라유럽, 미국의 SPI와 함께 세계 4대 태양광 전시회로 꼽힌다. 현재 일본 에너지시장의 화두는 자가 전원소비를 핵심으로 한 '에너지자립'이다. 일본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전후해 신재생에너지 육성을 국가과제로 선정,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전체 전력생산의 20% 중반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에 올해 행사에서 샤프와 마루베니, 넥스트에너지, 선텍파워재팬 등 일본 태양광업체들은 HEMS(Home Energy Management System)과 자가발전을 통한 각종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국내 기업 중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과 인버터, 배터리가 패키지로 묶인 주택용 솔루션 'Q.Home'을 소개했으며 LS산전은 PV시스템과 관련,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 교류/직류(DC/AC) 전력솔루션 등 신재생 발전시스템을 총괄하는 토탈솔루션을 선보였다. 신성이엔지는 발전 출력을 높이고 태양광 빛 반사에 따른 위해성을 줄인 신제품을 출시했다.
'2018 일본 태양광 전시회(2018 PV EXPO)'에서 샤프는 'HEMS(Home Energy Management System)'를 적용한 '스마트홈'을 주제로 부스를 꾸몄다. 사진/뉴스토마토
아울러 한국에너지공단은 아이솔라에너지와 네모이엔지 등 11개 중소기업으로 이뤄진 한국관을 꾸렸다. 한국관에서 국내 중소기업들은 아이솔라에너지가 솔라루프를, 네모이엔지가 수상 태양광을 선보이는 등 태양전지와 모듈, 웨이퍼, 장비·소재, 시스템 기술, 인버터 등에서 다양한 태양광 관련 응용상품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도쿄=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