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도시남’ 김강우의 파격 변신이 눈길을 끈다.
MBC 주말특별기획 ‘데릴남편 오작두’(극본 유윤경/연출 백호민/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은 김강우의 모습이 공개됐다.
오작두는 약초를 팔기 위해 5일장에 가는 것 외에는 1년 365일을 산 속에서 살아가는 순수한 마음의 소유자다. 이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탈바꿈한 김강우의 충격적인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팬엔터테인먼트 제공
1일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더벅머리에 빛바랜 점퍼, 빈티지 목도리와 짊어진 약초꾸러미까지 범상치 않은 자연인 포스를 풍기고 있다. 이는 외면과 내면까지 바꾸며 심기일전한 김강우의 연기 열정을 고스란히 대변했다.
또 촬영이 시작되자 깊은 연기 내공으로 단숨에 몰입, 순박한 사투리와 눈빛,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 든 그는 촬영장 전 스태프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모태 ‘오작두’였던 듯 캐릭터에 완벽하게 이입해 감칠 맛나는 애드리브까지 발휘하며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고 한다.
김강우는 “추운 날씨였지만 감독님 이하 좋은 스태프, 너무 좋은 선배 배우들과 즐겁게 첫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오작두는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인물이 아니기에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첫 촬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상대배우인 유이와의 만남도 기대하고 있다. 멋진 오작두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연기할 테니 ‘데릴남편 오작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데릴남편 오작두’는 극한의 현실을 사는 30대 중반 직딩 솔로녀 한승주(유이 분)가 오로지 ‘유부녀’란 소셜 포지션을 쟁취하기 위해 순도 100% 자연인 오작두(김강우 분)를 데릴남편으로 들이면서 시작되는 역주행 로맨스 드라마다.
‘왔다! 장보리’를 연출한 백호민 감독과 ‘마마’를 쓴 유윤경 작가,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의기투합한 MBC 주말특별기획 ‘데릴남편 오작두’는 다음 달 3일 MBC에서 첫 방송된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