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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버냉키 "저금리 유지"..다우 0.89%↑
입력 : 2010-02-25 오전 6:55:25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뉴욕증시는 24일(현지시간)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의 저금리 지지 발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91.75포인트(0.89%) 오른 1만374.16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0.64포인트(0.97%) 상승한 1105.2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46포인트(1.01%) 상승한 2235.90으로 장을 마감했다.
 
버냉키 의장은 의회 청문회 증언에서 경제회복이 아직 초기 단계라며 경기부양책 종료 이후에도 경기 회복이 이어지도록 저금리 기조를 상당기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다우 지수는 장중 100포인트 넘게 상승하기도 했다.
 
이날 버냉키 발언에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것은 은행주였다.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은 2% 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 증권관리위원회(SEC)가 공매도 규제를 가결했다는 소식에 이후 지수 상승폭은 다소 줄었다. 하지만 저가매수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난 덕에 강세장은 계속 이어졌다.
   
1월 신규주택판매가 예상 외로 급락,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버냉키 호재에 묻혀 그다지 큰 영향력을 발휘하진 못했다.
 
다만 이날 석유서비스 부문과 금 등 일부 상품주들과 더불어 주택 관련주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는 버냉키의 저금리 장기간 유지 발언에 힘입어 반등했다. 증시가 반등하면서 수요 기대감도 다시 살아났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물은 전날보다 1.14달러(1.45%) 오른 배럴당 80.00달러로 장을 마쳤다.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저금리 장기화 전망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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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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