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안태근 당시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으로부터 성추행당했다고 폭로한 서지현 검사에 대해 대학 동문인 이화여대 출신 법조인과 이대 법대·법학전문대학원 동창회가 지지성명을 냈다.
이대 출신 법조인과 이대법대·법전원 동창회는 31일 성명을 발표하 "성폭력 피해자가 대중 앞에 나서는 것은 참으로 힘겨운 일"이라며 "용기 있는 모습을 보여준 서 검사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검찰 조직 내 성폭력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를 해야 한다"며 "검사 신분을 가진 피해자가 왜 제 목소리를 낼 수 없었는지, 피해자의 목소리가 조직 내에서 묻힐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인지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자에 대한 인사상 불이익이 있었는지에 대해 엄중한 조사도 촉구했다. 이들은 "검찰 조직 내에 다양한 목소리가 존재할 수 있으나, 이 사건의 본질을 훼손하는 수군거림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검찰은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전경. 사진/뉴시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