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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장관 "중소기업기본법 전면개편…정책심의조정회의 신설"
첫 중소기업 간담회서 중기정책 총괄 조정기능 강화 의지 피력
입력 : 2017-12-26 오후 3:11:58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소기업기본법을 전면 개편해 중소기업 정책 관련 최상위법으로서 위상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장관 취임 이후 열린 첫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총괄 조정기능 강화 건의에 이같이 답했다. 아울러 정책심의조정회의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엔 중기중앙회 회장단, 관련 단체장 및 기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해 최근 노동정책과 관련해 기업규모별 단계적 근로시간 단축 시행, 휴일가산 중복할증 불인정,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선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홍 장관은 "중소기업 입장에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다"며 "업계 의견과 요구사항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밖에 홍 장관은 대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공정경제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대·중소기업 상생기금 1조원을 추가 조성하고, 사내 벤처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해 대기업이 창업·중소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방중기청 등 현장 접점을 통해 기술탈취 등 각종 불공정 행위를 선제적으로 조사한 후 공정위와 협력해 중소기업 애로를 책임지고 해소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도 별도로 언급했다. 홍 장관은 "공무원 복지포인트와 신규복지수당을 소상공인 카드, 온누리상품권 발행과 연계해 매출 저변을 확대하고, 복합쇼핑몰 규제신설, 임차상인 보호, 카드 수수료 체계 개편, 인터넷 포털 불공정 행위 방지 등 골목상권 지킴이 4종 정책도 현장에 적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중기부를 서비스기관으로 개편해 국민이 감동하는 정책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혁신과 투자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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