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두바이 채무 우려가 12일(미국 현지시간) 시장에서 다시 번졌다. 두바이의 신용디폴트스왑(CDS) 프리미엄은 지난 11월이래 최고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마킷 데이터에 따르면 두바이 정부 채무에 대한 CDS 가격은 하룻새에 592bp에서 630bp까지 상승했다. CDS 가격이 630bp를 웃돈 것은 11월27일(634bp) 이래 처음이다.
지난 11월 CDS 급등은 두바이 국영회사 두바이월드와 자회사 나킬이 채무 상환일을 맞추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었다.
당시 두바이월드는 5월까지 200억달러 이상의 채무를 갚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CDS 급등세는 아부다비정부가 두바이에 100억달러 자금을 빌려주기로 하면서 다소 진정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수주간 그리스의 대규모 재정적자 문제가 불거지면서 대출 비용이 상승하면서 두바이월드의 채무조정과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불거졌다.
두바이월드의 채무는 약 600억달러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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