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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중국 긴축 우려에 혼조세..다우 0.44%↓
입력 : 2010-02-13 오전 10:25:33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1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휴를 앞둔 가운데 중국 정부의 긴축 정책에 대한 우려가 전체적인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다만 나스닥은 순환매 유입으로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는 주말에 이어 15일 월요일에도 프레지던트데이로 휴장한다.
 
12일(현지시간)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45.05포인트(0.44%) 하락한 1만99.14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0.27%(2.96) 떨어진 1075.51를 기록했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8%(6.12)상승한 2183.53로 마감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오는 25일부터 0.5%포인트 인상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장에 부담을 줬다. 중국 정부의 지준율 인상조치가 나온 것은 올 들어 벌써 두번째다.
 
중국 긴축으로 원자재 수요가 부진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 알코아와 셰브론 등 상품주는 이날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그리스를 비롯, 지난해 4분기 유로존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았던 것도 악재였다. 유로존 경기 부진 소식에 달러 상승 압력이 거세졌다.
 
미국의 1월 소매판매는 예상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1월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0.5% 증가해, 당초 전문가 예상치인 0.3% 증가를 웃돌았다.
 
하지만 미국의 2월 로이터/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는 73.7을 기록, 전문가 예상치 75.0을 밑돌아 향후 소비 전망을 불투명하게 했다.
 
미국인들의 향후 6개월간 소비지출 향방의 가늠자 역할을 하는 소비자 기대지수도 달 70.1에서 66.9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술주는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세계 최대 모바일 행사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0'을 앞둔 가운데 휴대폰 관련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중국 긴축 우려에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증가했다는 소식까지 겹쳐 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물은 배럴당 1.15달러(1.5%) 하락한 74.13달러로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 유로대비 달러화는 8개월래 최고치로 상승하는 등 강세를 이어갔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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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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