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블룸버그> 먼저 블룸버그통신입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와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CEO가 현금이 아닌 주식과 스톡옵션으로 보너스를 받는 데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는 소식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운동선수들을 예로 들며 일부 운동선수들이 집으로 더 많은 돈을 가져가는 것은 당연하지 않느냐며 모처럼 은행 보너스와 관련해 긍정적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이먼 CEO가 1700만달러, 블랭크페인 CEO가 900만달러의 주식 보너스를 받기로 한 데 대해 이 같이 밝혔다고 하는데요. 오바마 대통령은 “일반적으로 1700만달러는 극히 많은 돈이지만 일부 야구선수들은 월드시리즈에도 나가지 않고 그 이상의 돈을 번다”면서, “나는 그 같은 사실에 충격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다이먼과 블랭크페인 두 사람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들은 매우 상식있는 기업인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대부분의 미국민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은 성공한 사람이나 부자들을 반대하지 않는다”며, “이는 자유시장 체제의 일부분”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오바마는 블랭크페인이나 다이먼의 경우와 같은 식의 보상은 “분기실적 등 특정 기간 동안의 성과를 입증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는 CEO의 성공을 측정하는 보다 공정한 방법이며, 궁극적으로 미국 기업들의 성과를 더 높이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켓워치> 다음은 마켓워칩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은 성명서에서 기록적 수준의 저금리를 종결할 시기가 경제 조건에 달려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버냉키는 연준이 기준금리 조정에 나설 채비를 미리 해 놓을 것임을 밝혔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공개한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 자료에서 "연준이 현재의 매우 순응적인 정책으로부터 빠져 나오기 위해 사용할 단계적 조치들이나 도구들은 경제 및 금융상황 개선 정도에 달려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날 버냉키 의장이 참석하기로 했던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가 워싱턴 D.C.의 폭설로 인해 연기됐지만 버냉키 의장의 청문회 자료는 예정대로 공개됐는데요.
버냉키 연준의장은 경제가 지속 가능한 수준의 회복을 달성할 때까지 '상당기간동안' 저금리를 유지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는 재할인율을 '조만간' 인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청문회 자료에서 "머지 않아 재할인율과 기준금리 간 스프레드를 완만하게 늘리는 방안을 고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그러나 재할인율 인상과 관련, “재할인율과 기준금리 간 스프레드 확대가 가정이나 기업들의 신용 경색을 의미하거나, 통화정책 전망에 있어 변화 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해석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실제 긴축은 역환매조건부채권매매(reverse RP) 기간예치금제도(term deposit facility), 은행들의 초과 준비금 이자율 인상 등을 활용할 수 있다"며 "필요시 연준의 출구전략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버냉키 의장은 기준금리 대체 여부와 관련해서는 "연방기금금리의 의존도가 평상시보다 낮아짐에 따라 연준이 일시적으로 은행의 정책금리를 연방기금금리가 아닌 초과 준비금에 대한 이자율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동성 투입을 위해 매입한 1조4500억달러 규모의 모기지담보부증권(MBS) 및 기관 채권 자산의 매각 시점에 대해서는 연준은 "단기적으로는 계획이 없다"면서 "적어도 긴축 정책이 계속되고 경제가 지속 가능한 회복을 보이지 않는 한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CNBC> 다음은 CNBC입니다. 인터넷 검색엔진 업체인 구글이 미국 내에서 초고속 인터넷 네트워크를 시험할 계획이라는 소식입니다.
구글은 그간 인터넷 사용을 늘림으로써 보다 많은 웹 광고를 유치할 수 있다고 강조해온 바 있는데요. 구글은 3D 회의 및 수업, 영화 초고속 다운로드, 빠른 정보처리 속도를 활용할 수 있는 신사업 등을 서비스할 만한 사이트 구축에 나설 차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에 따르면 구글이 제공할 초고속 인터넷은 미국에서 사용되는 일반 인터넷보다 속도가 100배 이상 빠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구글은 가정에 설치할 인터넷선으로 광섬유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자세한 세부사항을 공개하기는 거절했습니다.
인터넷 검색 1위 기업인 구글은 이로써 AT&T나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과 같은 통신회사와 보다 본격적인 대결구도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도 구글은 최근 스마트폰 등으로 계속해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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