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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시장을 압박할 진짜 이슈는?
입력 : 2010-02-10 오전 11:42:01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했습니다. 유럽연합(EU)이 그리스 구제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날 시장에는 유럽정부들이 그리스 지원에 합의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시장이 다시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 시점입니다.
 

메이플라워 어드바이저스의 상무이사 로렌스 글레이저는 “그리스가 상대적으로 작은 나라”라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고로 투자자들이 대부분의 포트폴리오에서 그리스 위기에 대한 노출이 적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글레이저는 상대적으로 작은 나라인 그리스 위기가 이처럼 확산된 것은 문제가 갑자기 시장에 전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그는 스페인과 포르투갈, 아일랜드는 그리스보다 더 큰 나라기 때문에 더 큰 이슈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리스 문제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면서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다른 문제들을 재점검하는 모습입니다.
 
지금 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그리스 이슈라기 보다는 자금 수요의 부족이라는 지적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루미스 세일리스의 상임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소워비는 은행들이 여전히 대출에 나서지 않고 있다는 점이 단기적으로는 그리스 문제보다 더 큰 역풍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주식시장이 3~5% 가량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결국 올 한해 총 12~14%의 조정을 겪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소워비는 조정이 좋은 매수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는데요. 그는 조정시 기술주, 운송주, 주택건설주 등의 매수를 추천했습니다.
 
그는 소형주와 대형주들의 가치가 향후 실적 시즌까지 10~12번 정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럴 경우 분기단위로 거래에 나서는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매도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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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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