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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 KCB와 신용평가 모형 개발 업무협약
서민금융 통합DB 활용하고 성실 상환 정보 반영
입력 : 2017-05-16 오후 4:54:17
[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저소득·저신용의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민금융 신용평가(CSS)모형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소득·직업·수신 실적이 부족해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지 못하는 저소득·저신용자도 상환능력과 의지가 확실하다면 서민금융 지원대상에 포함되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그간 신용평가 모형은 채무연체 등 부정적 정보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연체 등 부정적인 일이 생기면 신용등급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또 사회초년생 등 신용정보가 부족한 사람은 대부분 4∼6등급을 부여받아 좋은 조건으로 제도권 금융이용이 어렵다.
 
이에 따라 서민금융진흥원과 KCB는 미소금융 등 서민금융 이용자에 대한 정보를 취합한 '서민금융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참고해 CSS 모형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긍정적 요소에 대한 배점을 상향 조정해 서민금융 성실 상환자나 학자금대출 성실 상환자의 신용등급 상승을 돕기로 했다.
 
사회초년생 등 신용정보가 부족한 사람의 공정한 신용평가를 위해 공공요금 납부 내역이나 거주 기간 등 비금융정보에 점수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1∼2년 정도 시범운영을 통해 모형의 적합성을 검증한 후 정책서민금융 전반에 도입하고 나아가 민간금융회사에도 제공할 계획이다.
 
서민금융진흥원 관계자는 "서민의 신용등급을 보다 정교하게 평가해 대출 건전성을 유지하고 신용도에 기반을 둔 원활한 자금공급과 금리 부담 경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민금융진흥원과 KCB는 16일 서민금융 CSS모형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장(왼쪽)과 강문호 KCB 대표이사.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이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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