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부산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대리투표 사건이 발생해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분께 부산진구 전포2동 제5투표소에서 이모(76)씨가 김모(79·여)씨에게 투표 방법을 알려주면서 김씨의 투표지에 대신 기표했다.
이에 김씨가 항의하자 투표소에 있던 선거사무원이 112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관할 선관위에 통보했다.
선관위는 이씨가 기표한 대리 투표지를 회수해 폐기하고, 김씨에게 투표지를 재교부해 다시 투표하도록 조치했다. 선관위는 이씨를 상대로 자체 조사를 벌인 뒤 공직선거법상 투표 간섭·방해 혐의로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