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온라인 소매업체 이베이의 4분기 실적이 마켓플레이스 사업 확대와 지불 사업 부문 성장 및 스카이프 인터넷 전화통화 사업 매각에 힘입어 개선됐다.
20일(현지시간) 이베이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5% 넘게 증가했다. 이베이가 내논 2010회계연도 전망은 애널리스트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했다.
라자드 캐피털 마켓츠의 콜린 세바스찬 전문가는 "페이팰의 지속적인 실적 강화와 시장의 확대 전환이 반영됐다"면서 "이베이가 좋은 분기를 보냈다"고 평했다.
이베이는 4분기 13억6000만달러(주당 1.0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억6700만달러(주당 29센트) 순익에 비해 크게 개선된 수치다.
스카이프 사업 부문 매각과 같은 특별항목 이익을 제외할 경우에도 이베이는 5억8600만달러(주당 44센트) 순익을 기록했다.
매출 역시 호조를 보여 16% 상승한 23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팩트셋 리서치에 따르면 종전 애널리스트들은 22억9000만달러(주당 40센트) 순익, 22억9000만달러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베이는 4분기 순 상품량(GMV)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 늘었다고 밝혔다. 마켓플레이스 사업 부문 매출은 15% 증가한 15억달러에 달했다.
페이팰로부터의 매출은 28% 상승한 7억956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베이는 또한 올 1분기에 매출이 21억~22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순익은 주당 39~41센트로 제시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매출 21억4000만달러, 순익 주당 40센트를 예상한 바 있다.
이베이는 2010회계연도 전체 기간 중에는 88억달러~91억달러의 매출, 주당 1.63~1.68달러 순익을 전망했다. 종전 애널리스트들은 매출 90억달러, 주당 1.62달러 순익을 기대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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