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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선고후 4명 중 1명 직장상실
입력 : 2008-03-14 오후 1:13:36
 암 진단을 받은 4명 가운데 1명은 1년 이내에 직업을 상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단은 2001년 암을 진단받은 국민건강보험의 직장보험 가입자 5396명을 2110~2006까지 6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25.9%의 암환자가 1년 이내 직업을 상실한 것으로 발표했다.
 
 또한 6년 안에는 거의 절반 정도가 직업을 상실했으며 1년 이내에 직업을 상실한 환자 중 약 30%의 암환자만이 5년 이내에 직장에 다시 복귀했다.
 
 박재현 국가암관리사업단 암정책지원과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금까지 우리나라 전체 직업을 가진 암 환자의 직업상실과 복귀 현황을 포괄적으로 밝힌 연구가 없었던 상황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남성보다는 여성이, 20대와 5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공무원보다는 민간기업직원이 더 짧은 기간에 직업을 상실하거나 복귀가 더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소득수준이 낮을 수록 암 진단 후 더 짧은 기간안에 직업을 상실해 사회계층별로도 불평등이 있음을 보여줬다.
 
 다양한 암 중에서도 백혈병 환자, 뇌 및 중추신경계 암, 폐암, 간암 환자의 경우 다른 암 환자에 비해 더 빨리 직업을 상실하는 데 이런 겅우는 상대적으로 치료에 많은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
 
 박재현 과장은 “이 연구는 자영업자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체 직장을 가진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연구로써 암 환자의 성, 연령, 직업의 종류, 소득수준, 암종 등 암 환자가 처한 다양한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라 직업상실도 차이가 남을 밝혔다”라고 언급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mhpark@etomato.com)
 
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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