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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대부금 제도금융권 통해 쉽게 상환
입력 : 2008-03-13 오후 12:59:50
 고금리 대부금을 제도금융권을 통해 쉽게 상환할 수 있는 서비스 이용이 2배 증가했다.
 
 김대평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13일 “2007년 6월 고금리 대부업체 이용자중 금리가 낮은 제도금융권 대출로 전환하는 서비스 이용자가 5800여명으로 2배 증가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07년 6월부터 고금리 대부업체 이용자중 상환실적이 양호한 자를 대상으로 금리가 낮은 제도금융권 대출로 전환해주고 있으며 현재 저축은행.신협중앙회, 대부업협회와 한국신용평가위원회 등 4개 기관이 출자해 설립한 ‘한국이지론(주)’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환승론의 평균대출금리는 08년 2월말 현재 평균 37.1%로 시행초기 44.7%에서 소폭 하락했다.
 
 서민맞춤대출안내서비스가 시행되면서 제도금융권과 대부업권간 금리인하 경쟁이 이어져 대부업체의 대출금리도 점차 하락세를 나타내 07년 5월 56.7%에서 08년 2월에는 48.9%로 하락하고 저축은행과 여신전문회사의 경우도 43.0%, 40.5%에서 37.9%, 37.3%하락했다.
 
 대부업 대출의 제도금융권 환승으로 인해 고금리 대출이용자의 금융비용부담도 약 11억원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인천에 사는 이현숙 씨(가명, 학원강사 38세)는 07년 12월 대출환승제를 이용해 제도권금융기관에서 28%로 640만원을 대출받아 대부업체 대출을 모두 상환했다.
 
 그녀는 소액자금이 급해서 인터넷을 통해 무담보, 무보증이라는 광고를 보고 200만원을 빌렸었다.
 
 하지만 대부업체를 이용한다는 이유로 금융권 대출이 되지 않아 한국이지론이 운영하는 ‘환승론’을 통해 연 28%, 640만원으로 고금리 대부금을 전액 상환했다.
 
 김대평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중장기적으로는 은행권 자회사의 환승론 참여를 적극 유도해 대부업체 대출의 제도권 전환을 유도하겠다”며 “제도권 고금리대출이 저금리대출로 전환 될 수 있도록 제도 금융권간 대출환승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인인증서가 없는 일반 서민들의 서민맞춤대출안내서비스 이용을 위해 기존 서면.공인인증서 외에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방식을 추가하는 절차를 오는 22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mhpark@etomato.com)
 
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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