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28일(현지시간) 이란 외무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권 7개국에 대한 일시 입국금지 조치에 반발하며 같은 대응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는 긴급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이란 국민에 대한 모욕적인 조치"라며 "폐지 될 때까지 동일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27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이라크, 예멘, 시리아, 수단, 리비아, 소말리아 등 무슬림이 다수인 7개국 국민에 대한 비자 발급을 최소 30일간 중단하는 내용의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또 최소 90일간 미국에 대한 입국을 금지했고, 시리아 난민은 무기한 입국을 금지했다.
이로 인해 7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 비자와 미국행 항공권 발급이 한시적으로 중단됐고, 이날 뉴욕에 입국 한 일부는 구금으로 이어졌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