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기준으로 2.2%로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GDP 성장률은 1년 만에 플러스권으로 돌아섰지만 예상치를 밑돌아 시장에 다소 실망감을 안겼다.
미 상무부는 22일(현지시간)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가 연율로 2.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두 달 전 3분기 GDP 예비치가 연율 3.5%였고, 한 달 전 수정치는 2.8%였던 점을 감안하면 이는 다소 실망스런 수치다.
이날 공개된 GDP 확정치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2.8%에도 한참 못 미쳤다.
미국의 3분기 GDP가 이처럼 크게 하향 조정된 것은 소비지출 증가세가 예상보다 적었고 기업들의 지출감소폭은 예상보다 컸기 때문.
3분기 소비지출 증가세는 지난달 발표된 수정치인 연율 2.9%에서 2.8%로 하향 조정됐다. 또 기업들의 지출 감소의 경우, 종전 4.1%에서 5.9%로 늘어났다.
이 밖에 비거주용 건설 감소폭도 상업용 부동산 침체의 영향으로 종전 15.1%에서 18.4%로 확대됐다.
예상보다 컸던 수입 증가 역시 GDP 하향 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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