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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FOMC 발표 직후 혼조..다우0.1%↓
입력 : 2009-12-17 오전 7:03:35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16일(현지시간)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10.88포인트(0.1%) 하락한 1만441.12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25포인트(0.11%) 오른 1109.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86포인트(0.27%) 상승한 2206.91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개장 전 발표된 경제지표가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낸 데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FOMC 성명 발표 이후 상승세가 줄면서 결국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무부는 미국의 11월 주택 착공건수가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8.9% 증가한 57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전문가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에너지 가격 오름세에 힘입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CPI는 전달보다 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시 전문가 예상에 부합하는 수치였다.
 
하지만 미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경제 전망이 지난달과 비슷하게 나온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에서는 실망감이 확산됐다.
 
연준이 저금리 기조를 상당기간 유지할 것이라고 재차 밝힌 점도 고용시장 불안감이 여전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됐다. 오히려 제로금리 유지로 향후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확산됐다.
 
FOMC 회의 결과 발표 후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이날 다우가 하락반전하는 등 주요 3대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소식에 이날 오름세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물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1.97달러(2.8%) 상승한 72.66달러로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연준의 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미 경제에 대해 다소 나아진 평가를 내린데 힘입어 강세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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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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