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제너럴모터스(GM)의 사브 브랜드 매각 계획이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새턴과 오펠에 이어 사브까지 매각이 무산되면서 GM은 자사 브랜드의 구조조정에 있어 차질을 빚게 됐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웨덴 스포츠카 제조업체 코닉세그는 이날 인수를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코닉세그는 "인수를 마무리하는 작업이 지연되면서 위험 및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면서 "사브에 대한 사업 계획을 성공적으로 수립하기가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GM은 코닉세그의 갑작스런 인수 계획 철회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GM의 최고경영자(CEO) 프리츤 핸더슨은 "매우 실망스럽다"고 언급했다.
GM 이사회는 내달 1일 비공개 회동에서 사브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이사회는 독일 오펠 브랜드의 경우처럼 사브의 경우도 매각 결정을 전격 철회하는 방안을 선택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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