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휘트니 "은행주 낙관 말아야..현 주가 고평가"
입력 : 2009-11-20 오전 8:18:27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월가의 유명한 은행업종 애널리스트인 메레디스 휘트니가 은행주는 지나치게 고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정부가 모기지 증권 매입을 중단할 경우 은행이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휘트니는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내년에 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결국엔 실망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연준은 지난 9월 1조2500억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당초 연말에서 내년 3월말로 기한을 연장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5조달러 규모의 모기지담보부 증권(MBS) 시장에서 매입 규모를 점차 줄여가겠다고 언급했다.
 
휘트니는 현재 은행들이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팔 수 있는 주택 관련 자금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정부의 MBS 매입 규모가 축소되면 은행이 부진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휘트니는 특히 "패니매와 프레디맥이 최종 매입자인 정부에 MBS를 팔 수 없다면 모기지 시장은 위축되고 금리는 높아질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은행들은 더 많은 자산상각에 노출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휘트니는 소비자와 소기업 지출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신용 한도 규모의 경우, 2조7000억달러 가량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말 연휴기간 소비지출 역시 잘해봐야 지난해 수준을 기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나볏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