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한미정상회담, 북핵문제 및 한미FTA 공조 합의
입력 : 2009-11-19 오후 1:10:15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단독 정상회담과 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문제와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통령과 오바마 미 대통령은 이날 접견 후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양국의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두 정상은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고립을 자초할 것"이라며 이 대통령이 주창한 '그랜드바겐(Grand Bargain, 일괄타결)'을 바탕으로 '대화와 제재'라는 강경한 대북공조를 재차 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한미FTA에 대해선 "오바마 대통령과 나는 한미 FTA가 가지는 경제적, 전략적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FTA 진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며 원론적인 내용만 짧게 언급했다. 이에 두 정상이 한미FTA 조기비준 합의를 도출하는 데는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한국 방문을 두고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아시아 4개국 순방 중 보호무역주의에 반대할 마지막 기회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미 자동차 업계는 2007년 9월 한미FTA 협상이 타결된 이후 계속해서 반대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어 FTA의 조속한 합의 도출을 어렵게 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나볏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