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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월마트 선취매 '好好'..네슬레·엑슨모빌도 사뒀다
입력 : 2009-11-17 오전 10:54:20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경제가 반등한 후에도 소비가 좀처럼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여름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월마트 지분을 90% 가까이 늘린 것으로 드러났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3분기에 월마트 주식을 당시 가치로 총 10억달러어치(약 1800만주) 매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9월30일 기준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버크셔가 보유한 월마트 주식은 3784만주에 달했다. 이는 지난 6월30일 1990만주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간밤 미 시장에서 월마트 종가가 주당 53.56달러를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버크셔가 보유한 월마트 지분 가치는 20억달러를 살짝 웃도는 셈이다. 이는 월마트의 총 시장가치 약 2050억달러 중 1%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또 네슬레의 미국예탁증권(ADRs)을 340만주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간밤 마감 기준으로 버크셔가 보유한 ADRs 주식가치는 1억6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밖에 버크셔는 엑손모빌 주식도 일부 사들였다. 매집규모는 30만주이며 9월30일 기준으로 시장가치는 9500만달러에 달했다.
 
버크셔가 보유하고 있는 미국 주식 규모는 9월 말 기준으로 565억5000만달러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6월 말 489억5000만달러 보다 높은 수치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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