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금값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가트만 레터의 창립자 데니스 가트만은 귀금속 가격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6일(현지시간) 가트만은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금 거래 양상에 대해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라고 평가하며 "금값은 거품"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금값 오름세가 더 길게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금값은 이날 달러가 유로화대비 하락세를 지속함에 따라 온스당 1130달러선을 넘어서며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가트만은 지난 금요일 기록인 온스당 1102달러가 금값 지지선이라고 보고 있다. 그는 만약 금 값이 이 선을 넘어선다면 투자자들은 관망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가트만은 약달러 트렌드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고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거래량이 믿을 수 없을 만큼 많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외환시장과 주식시장간의 협력은 그리 믿을만한 것이 못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가트만은 금을 사들이기 위해 현금을 보유하는 전략과 더불어 캐나다 달러화와 호주 달러화에 투자할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 호주의 경우 최근 수개월간 금리를 두번이나 인상했고 캐나다 역시 금리인상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주식시장과 관련해서 가트만은 주가가 그동안 상승세를 펼친 것은 "유동성" 때문이라며앞으로 주식시장에는 경제지표 부진이나 정치적 환경 같은 악재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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