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주요 은행장에 낙하산 인사가 내려오는 것을 끝까지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구체적으로는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각각 거론된다. 박근혜 정권 관치금융의 핵심 몸통들을 한꺼번에 낙하산 은행장으로 내려보낸다는 소문에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금융노조가 이처럼 반응하는 것은 박근혜 정부의 임기 말이 다가오면서 국민은행과 기업은행 등에 낙하산 인사가 행장으로 올 것이라는 관측이 무성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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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금융노조는 지난 1일 임시 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오는 23일 서울 마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총파업 투쟁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금융노조는 전 조합원 90% 이상이 참여해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지난 1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임시 전국대의원대회를 열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