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소장 김기남)는 3일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달빛광장’에서 퇴직공무원 ‘청소년 상담 친구꿈찾기 봉사단’과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청소년 상담 친구꿈찾기 봉사단’은 공무원연금공단 서울지부에 속한 퇴직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다. 공직에서 쌓은 전문성과 행정경험을 기반으로, 국가사회 발전에 공헌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동쉼터와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 6월 MOU 협약을 체결하고, 퇴직공무원 봉사단을 대상으로 활동에 대한 전반적 이해교육과 실습을 진행했다. 현재 이동쉼터 각 활동지에서 사이버아웃리치, 이동쉼터 내 청소년상담, 거리아웃리치, 홍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퇴직공무원 봉사단과 이동쉼터는 ‘찾아가는 거리상담’ 활동을 통해 긴급구호가 필요한 가출 또는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이들을 보호하는 한편 기관에도 연계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상담부스와 응원댓글달기 등 청소년쉼터 홍보활동도 활성화 할 방침이다.
퇴직공무원 봉사단 박종옥 총무는 “직접 사이버아웃리치를 하면서 청소년의 고민거리가 생각지 못할 정도로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상담을 통해 청소년과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어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기남 이동쉼터 소장은 “공직에서 쌓은 전문성과 이동쉼터 활동의 협력으로 거리청소년의 안전망 구축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위기청소년의 마음의 문을 열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할 계획”이라며 “찾아가는 거리상담 활동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무원연금공단 퇴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청소년 상담 친구꿈찾기 봉사단' 단원이 어린이들과 상담하고 있다. 사진/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