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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ISIS, 북한 우라늄농축시설 은닉장소 발견
입력 : 2016-07-22 오전 8:26:02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북한의 한 핵 단지 근처에서 핵무기의 원료인 우라늄 농축을 관리하는 은닉장소가 발견됐다.
 
미국 정책연구기관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가 2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핵시설로 추정한 곳의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사진/뉴시스·ISIS웹사이트
 
로이터통신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정책연구기관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의 보고서를 인용, 이 장소는 북한 영변 핵 단지 근처에서 43km 떨어진 방현 공군기지라고 보도했다. 이곳에는 약 200~300개의 원심분리기가 배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 2010년 11월 영변의 2000개 가량의 원심분리기를 갖춘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개했지만 당시 영변 이외의 장소엔 농축 시설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었다.
 
다만 이곳이 현재 우라늄 농축을 생산하는 곳인지와 관련해선 아직 조사중이다.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ISIS 소장은 “이곳이 북한의 우라늄을 실제로 만들어 내는 장소인지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이곳의 부분적인 장비들은 과거에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남한과 북한의 갈등이 연일 고조되는 상황, 일본과 미국이 북한의 도발을 주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발견은 추가적인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전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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