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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장관, 대국민 사과…"부끄럽고 참담하다"
진경준 검사장 구속…"진상 철저히 규명, 엄중 문책할 것"
입력 : 2016-07-17 오전 7:11:48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주식뇌물 혐의 등으로 진경준(49·검사장)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구속된 것에 대해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대국민 사과했다.
 
김 장관은 진 검사장이 구속된 직후인 17일 오전 035분쯤 이번 법무부 간부의 금품비리 사건으로 국민들께 크나큰 충격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 법무부장관으로서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누구보다도 청렴하고 모범이 되어야 할 고위직 검사가 상상할 수 없는 부정부패 범죄를 저지른 점에 대하여 부끄럽고 참담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현재 특임검사의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이번 사건과 관련된 모든 의혹에 대하여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그에 상응한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와 함께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검사에 대한 인사검증 및 감찰 시스템 등을 획기적으로 강화하여,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오는 18일 열리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직접 출석해 진 검사장 구속해 다시 한번 사과할 예정이다.
 
앞서 특임검사(팀장 이금로 검사장)팀은 이날 진 검사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과 제3자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진 검사장은 지난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13시간 동안 조사를 받던 중 긴급 체포됐으며, 16일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 의사를 밝혀 법원은 특임검사팀이 제출한 증거자료 등 서면 심사후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구속사유가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현웅 법무부장관. 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최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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