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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의장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신중한 금리정책 적절"(상보)
"브렉시트 현실화될 때 세계 경제 악영향"
입력 : 2016-06-22 오전 12:42:37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다고 우려하면서 최근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정책 기조를 설명했다.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21일(현지시간) 의회에 출석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옐런 의장은 이날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글로벌 경제의 리스크들과 미국 고용 시장 회복세가 둔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연준이 금리 인상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는 것은 적절하다”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경제의 리스크로는 브렉시트를 포함해 저유가와 중국의 경기 둔화 등을 꼽았다.
 
특히 옐런 의장은 “브렉시트가 실현되면 세계 경제에 상당히 큰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연준이 금리인상을 지연시킨 것도 부분적으로 이 영향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국 역시 수출 주도 경제에서 소비 주도형 경제로 이행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투자자들의 판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경제에 대한 진단도 내렸다.
 
옐런 의장은 “최근 미국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둔화되고 있다”며 “강달러와 글로벌 수요의 약세가 미국의 제조업 경기와 고용 시장 회복에 타격을 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추가적인 긴축은 고용시장의 개선세가 두드러지고 물가가 상승기조로 나아가는 등 미국 경제의 성장에 확신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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