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연비신고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소음시험 성적서도 조작해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최기식)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2010년 8월부터 2015년 2월까지 국립환경과학원에 골프2.0 GTD 등 26개 차종 대한 소음시험성적서 등을 제출하면서 실시하지 않은 시험을 실시한 것처럼 속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소음시험 성적서 외에도 자체 배출가스 시험성적서 등 총 37건의 성적서를 조작해 국립환경과학원에 제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오는 13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를 사문서변조, 변조사문서행사, 위계공무집행방해 죄 등 혐의로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들이 지난 2월19일 오후 폭스바겐의 자동차 배출가스 조작 혐의 등과 관련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 폭스바겐코리아 한국법인 본사에서 압수품을 담을 박스를 옮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