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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Plus)샤오미, 50만원대 고성능 '미 드론' 공개
입력 : 2016-05-26 오전 11:07:57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중국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샤오미가 자사의 첫 드론 모델을 공개했다. 기존 선발 경쟁업체들의 절반 가격에 성능까지 우수해 경쟁 우위에 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샤오미 미 드론 영상 캡처. 사진/샤오미 공식 웹사이트
 
BBC 등 주요 외신은 25일(현지시간) 샤오미가 ‘미(Mi) 드론’의 주요 스펙을 자사의 온라인사이트와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모델은 4K비디오를 탑재한 고급형과 1080p 해상도의 카메라가 달린 보급형 두 가지다. 카메라는 탈부착이 가능하며 배터리 용량도 5100mAh로 대용량이다. 프로펠러는 4개가 달려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원격조종까지 가능하다.
 
가격은 고급형이 2999위안(460달러·54만원), 보급형이 2499위안(380달러·44만원)으로 책정됐다. 대표적인 드론제조업체인 DJI에 비하면 거의 절반 가격인 셈이다. 현재 DJI의 4K비디오가 탑재된 팬텀3 모델은 시중에서 4999위안(762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샤오미 측은 오는 7월말부터 드론의 공개적으로 제품 테스트를 시연할 계획이지만 정확한 판매 날짜와 판매 지역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샤오미의 이번 행보가 이미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꺾이고 있는 점과 연관된다고 지적한다.
 
네일 마우스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 전략가는 “샤오미의 핵심 사업인 스마트폰의 매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며 “스마트 시계, 스마트 밥솥 등으로 최근 매출의 다변화를 꾀하는 전략 속에 드론 사업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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