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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0년만에 미얀마 경제제재 완화한다
입력 : 2016-05-17 오후 5:24:19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미국 정부가 30년 만에 미얀마에 대한 경제제재 완화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아웅산 수치 여사가 지난 2014년 11월14일 미얀마 수도 양곤에서 회
동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고위관계자를 인용해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미얀마에 대한 경제제재를 완화시키는 방침을 의회에 알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아직까지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마일스 카긴스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백악관이 제재 완화 방침과 관련한 향후 조치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백악관의 이번 입장은 향후 미얀마 정부에 대한 미국의 정치, 경제적 입장 변화를 암시한다. WSJ은 이날 “오바마 행정부의 미얀마에 대한 정책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미국 기업들의 향후 미얀마 시장 진출도 용이해 지는 등의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카긴스 NSC 대변인도 “미국 정부는 새로운 미얀마 정부의 노력을 계속해서 지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미얀마의 사법 개혁, 경제 성장, 인권 존중 등 다양한 부문의 민주적 개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WSJ는 “최근 미얀마의 선거가 이번 미국의 정책 변경의 주요한 역할을 했다”며 “백악관은 미얀마에 민주 정부가 들어선 것을 오바마 행정부가 펼친 아시아 정책의 주요한 업적 중 하나로 평가한다”고 전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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