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정운호 게이트’에 연루된 홍만표 변호사(57·전 검사장·사진) 서울지방변호사회 조사위원회에 회부됐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한규)는 17이 상임이사회를 열고 홍 변호사에 대해 제기된 변호인선임서 미제출 변호, 수임건수 및 수임액보고의무위반 등 변호사법 및 변호사윤리장전 등에 대해 징계혐의사실을 조사하기 위해 조사위원회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홍 변호사는 지난 2014년 정 대표가 원정 도박 혐의에 대해 수사를 받을 당시 경찰과 검찰에 영향력을 행사해 무혐의 처분을 받아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정 대표가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된 뒤에는 항소심 재판에서 검찰이 1심에서 구형했던 징역 3년보다 6개월이 낮은 징역 2년6월을 구형하도록 힘을 썼다는 혐의도 있다.
이와 함께 정식 선임계를 내지 않고 이른바 ‘전화변론’ 등을 통해 거액의 수임료를 받은 혐의(탈세)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원석)는 앞서 지난 10일 홍 변호사의 서울 서초동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를 조만간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