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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월 산업생산 전월비 0.5%↓…5년 만에 최대폭 감소(상보)
입력 : 2016-03-30 오전 10:39:02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지난달 일본 산업생산이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30일 일본 경제산업성(METI)은 2월 산업생산이 전월에 비해 6.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했던 지난 2011년 3월(15.5% 감소)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앞서 공개된 전망치 6.0% 감소와 직전월 확정치인 3.7% 증가 역시 모두 하회했다.
 
이로써 일본의 산업생산 지표는 한 달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산업생산 증가율(월간 기준)은 지난해 11월(-0.9%)과 12월(-1.7%) 2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올해 1월 3개월 만에 플러스를 기록했었다.
 
2월 상품 출하량은 전월에 비해 4.6% 감소했으며 재고 역시 0.1% 줄었다. 이에 2월 재고율 지수는 114.1로 전월보다 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 기간 아시아 신흥국의 경기 둔화와 국내 수요 부진, 중국 춘제 연휴 등의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토루 수히로 미즈호 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2월은 윤달이었음에도 생산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성장 모멘텀이 적은 것으로 평가돼 올해 1분기(1~3월, 회계연도 2015년 4분기) 일본 경제가 위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전월비 산업생산 증가율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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