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에볼라 바이러스와 관련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했다.
마거릿 찬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WHO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이날 WHO는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에 대한 여행이나 교역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권고하면서 국제 보건 비상사태를 해제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이날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했던 에볼라 바이러스가 더 이상 국제적으로 전파될 위험이 적다고 판단했다”며 “비상사태를 해제하더라도 향후 재발할 위험을 고려해 각 국가는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계속해서 유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지난 2013년 기니에서 처음 발생한 후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로 급속히 확산됐다. 지금까지 약 1만13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WHO는 20개월 동안 비상사태를 유지해왔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