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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Plus)일본 미쓰이·미쓰비시, 원자재값 하락에 '첫 적자'
입력 : 2016-03-24 오후 4:33:48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미쓰비시 상사와 미쓰이 물산 등 일본 최대 종합상사가 창립 후 첫 연간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자재 가격 하락에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일본 직장인들이 도쿄의 비즈니스 건물 사이로
전화를 하면서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로이터통신은 24일 닛케이비즈니스데일리를 인용, 미쓰비시 상사가 2015년 회계연도(2015년 4월∼2016년 3월)에 약 1000억엔(1조350억원)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간 기준 순손실이 발생한 것은 회사 창립 이후 처음이다.
 
원자재 가격의 하락이 이 기간 미쓰비시에 직격탄을 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구리와 액화천연가스(LNG) 등의 가격 하락에 이 사업에서만 약 4000억엔 규모의 사업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미쓰이물산 역시 2015 회계연도에 약 700억엔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순손실은 법인을 발족한 지난 1947년 이후 처음이다.
 
미쓰이 물산 역시 구리와 LNG의 가격 하락으로 남미, 호주 사업의 수익이 악화됐다. 이 부문에서만 약 2600억엔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스미토모 상사도 자원 가격 하락에 1700억엔의 손실을 이번 실적에 반영할 것”이라며 “일본 5대 종합상사의 2015년 회계연도 순손실은 약 1조엔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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