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3일 채택한 초강경 대북 제재 결의안에 지지를 보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1월6일 수도
도쿄에서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이날 아베 총리가 안보리의 결의안 채택 후 논평을 발표하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논평에서 “안보리가 만장일치로 채택한 ‘결의안 2270호’에 대해 매우 높이 평가한다”며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북한에 제재가 강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일본 정부는 향후 북한이 추가 핵실험이나 미사일과 같은 도발적 행위들을 하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이어 “일본은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미국과 한국 등과 긴밀히 연대해 결의안 채택에 공헌해 왔다”며 “제재의 실효성을 위해 관계국과 공조해 의연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도 이날 담화를 통해 “국제사회가 연합해 북한에 대한 단호한 자세를 보여줬다”며 안보리의 결의안 채택을 환영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