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논의 중인 대북제재의 잠정 결의안에 최종 합의했다.
존케리 미국 국무장관(오른쪽)과 왕이 외교부장이
23일(현지시간) 워싱턴에 위치한 국무청사에서
기자회견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간) 익명을 요구한 유엔 외교관 2명을 인용해 양국이 결의안 초안에 최종합의를 마무리했으며 조만간 15개 안보리 이사국에 회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 외교관은 로이터에 “미국과 중국 간 상당한 걸림돌이 있었지만 끝내 합의가 이뤄졌다”며 “며칠 내 로 실질적인 내용들이 담긴 결의안이 채택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부사항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미국 외교관들이 로이터에 전한 바에 따르면 북한 선박의 국제항구 접근 제한, 북한으로 유입되는 돈을 제한하기 위한 금융 제재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보리는 우선 미국과 중국이 합의한 안을 바탕으로 작성한 결의안 초안을 15개 이사국에 회람시킨다. 해당 국가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5개 상임이사국과 다른 10개 비상임이사국이 포함된다. 최종결의안은 이르면 26일이나 29일 채택될 예정이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