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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 일부 시중은행 지준율 인상
입력 : 2016-02-19 오후 5:38:17
중국 인민은행이 일부 시중은행에 한해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인상했다.
 
중국 수도 베이징에 위치한 인민은행 건물 앞을 한
여성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신화
19일(현지시간) 외환 정보 전문 매체 FX스트릿 등 주요 외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인민은행은 대출 규모를 단기간에 늘린 일부 시중은행에 대해 지준율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당국이 공식 발표한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 해당은행의 명칭과 지준율 인상폭 등 구체적인 정보까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지준율은 각 시중은행들이 중앙은행에 맡겨둬야 하는 예금액의 비율이다. 통상적으로 중앙은행이 지준율을 낮추면 은행권의 대출은 증가하고 반대의 경우엔 대출이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규모가 작은 중국 시중은행들의 대출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자산 2조위안 미만 은행들의 신규대출 금액은 약 1조4500억위안으로 은행 대출 전체의 약 60%에 달했다.
 
아이리스 팡 유럽계 투자은행 나티시스(Natixis)의 전략가는 “중앙은행의 메시지는 분명하다”며 “기업들의 신용팽창이 최근 중국 정부의 개혁에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매체들은 이번 주 인민은행이 중기 대출 금리를 낮췄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이번 조치를 시중 유동성을 제한하려는 긴축정책의 일환으로는 볼 수 없다고 전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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