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NYT, 미국 '남중국해 분쟁' 적극대응 해야
입력 : 2016-02-19 오전 11:09:44
중국의 남중국해 미사일 배치로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남중국해 우디섬에 중국이 미사일을 배치하기 전인
지난 3일(오른쪽)과 배치한 후인 14일(왼쪽)의 모습
이다. 사진/로이터
미 뉴욕타임즈(NYT)는 18일(현지시간) ‘중국의 미사일 도발’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최근 중국의 행보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그간 밝혀온 입장과 대비되는 행보”라며 “이제는 미국이 동맹국들과 연합해 대응해야한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파라셀 군도에 속한 우디섬에 최근 HQ-9 미사일 2개 포대를 배치한 것을 두고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주변국에 앞서 이 지역을 선점함으로써 영향력을 과시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고 전했다.
 
실제로 파라셀 군도는 중국과 베트남이 영유권 다툼을 벌이는 지역이다. 위성사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3일에서 14일 사이 이 지역에 미사일 배치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시기는 공교롭게도 지난 15∼16일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미·아세안 정상회의 직전이었다. 따라서 중국이 정상회의를 여는 미국 측을 겨냥했다는 분석도 있다. 신문은 이날 “중국이 미국에 경멸적인(contemptuous) 정치적 메시지를 보낸 의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신문은 “미국 정부는 남중국해 지역에서 중립적인 입장을 취해야한다”고 전제하면서도 “국제법에 부합하는 선에서 선박과 비행기를 지속적으로 보내 이 지역의 긴장감을 유발하는 중국에 맞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