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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제조업지수 기준치상회, 증시에 호재 or 악재(?)"
"경기민감주 팔고 통신株 등 경기방어주 살 때"
입력 : 2009-09-04 오전 10:09:40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의 제조업지수가 기준치인 50을 상회했지만 이같은 지표 개선이 증시에 호재만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밀짚모자는 겨울에 준비해야 한다'는 이른바 역발상 투자를 제시한 것.
 
현지시간 2일 발표된 8월 미 공급자관리협회(ISM)제조업지수가 52.9로 집계, 지난해 1월 이래 처음으로 경기확장세로 돌아섰음을 시사했다.
 
통상 경기확장세는 증시에 호재로 인식된다. 기업 이익의 개선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거 주식시장 흐름을 되돌아보면 그렇지만은 못하다는 설명이다. 
 
JP모건은 과거 60년간의 ISM 지표와 S&P500지수의 상관관계를 고려할 때 미 제조업 분야가 확장세를 보일 때 투자자들이 리스크에 적극 대비해야 하는 시점이었다고 밝혔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 미스라브 마테카와 이매뉴엘 카우는 "2차 파생상품 거래가 고갈되고 강세장 전망이 주된 흐름이 되고 있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포지셔닝을 변경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이는 앞서 경제 수축 속도가 느려지고 인플레이션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에 기초해 은행들이 판매해 온 2차 파생상품이 지난 6개월간 글로벌 주식시장 랠리를 견인한 주된 동력이었다는 판단에 기초한다.
 
JP모건은 이미 경제성장세 전망에 근거해 '과매수'에서 '중립'으로 투자의견이 조정된 금융과 광산업종 분야의 투자등급이 추가로 낮아질 수 있다며 대신 경기방어주인 통신주의 투자의견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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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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