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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올해 문화창조벤처단지·게임웹툰·관광 집중 육성
18일 ‘2016년 ‘문화융성을 통한 경제체질 개선’ 업무보고
입력 : 2016-01-18 오후 12:58:34
문체부는 올해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가시적 성과를 얻기 위해 100억원을 투자한다. 또 게임과 웹툰 등 유망 콘텐츠를 집중 육성하는 한편, 리조트 조성과 융복합콘텐츠 및 지역상품 개발을 통해 외래관광객 2000만 시대를 연다는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이라는 주제로 '문화융성을 통한 경제체질 개선' 방안을 담은 2016년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지난해 콘텐츠·관광산업은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콘텐츠산업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고,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여전히 존재하는 등 과제가 산적해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문체부는 올해 콘텐츠·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산업 전반에 문화를 덧입혀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등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업무보고에서 ▲문화창조융합벨트 성과 창출로 성장동력 확충 ▲융·복합 콘텐츠 개발을 통한 외래관광객 2000만 시대 견인 ▲산업에 문화를 더해 부가가치 창출 ▲문화를 통한 기업문화 혁신 등을 주요 전략으로 제시하고 정책세부과제를 공개했다.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문화로 신성장동력 만든다
 
먼저 문화창조융합벨트 고도화로 고부가가치 창출에 나선다. 문체부는 범부처·민간·글로벌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문화인프라 연계하는 한편 콘텐츠 발굴에 140억원을 쓸 예정이다.
 
프랑스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프렌치 테크 티켓, 홍콩 디자인 특화 복합문화예술공간 등과 교류해 문화창조융합벨트의 글로벌 접점을 확대한다. 또 문화창조융합벨트에서 제작된 우수 콘텐츠를 소비할 거점으로 상암 문화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상설관(미래부), 케이 컬처 밸리(CJ), 케이 익스피리언스(대한항공)을 조성한다.
 
특히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문화창조벤처단지 93개 입주기업에 대해 분기별 성과 추적 시스템을 가동하고 벤처단지 융복합콘텐츠 창작프로젝트에 100억원 가량을 투입한다.
 
게임·웹툰 등에 대한 육성책도 내놨다. 게임콘텐츠 제작 및 테스트 공간 지원 등에 190억원이 투입된다. 또 융합형 웹툰과 웹툰 원소스멀티유즈(OSMU) 콘텐츠 제작에 10억원, 고화질 특수효과 작업용 첨단인프라 구축에 4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콘텐츠의 글로벌 유통 플랫폼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6월에 한국상품 역직구몰인 케이몰(K-Mall 24)에 콘텐츠를 입점하고 재외문화원에 케이컬처(K-Culture) 체험관 10개를 개소한다.
 
융복합콘텐츠로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도 꾀한다. 2개소를 선정해 한국형 테마 복합리조트를 조성할 예정이며 지역대표 관광상품 육성에 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중국·일본 등 국가별 전략 마케팅을 강화한다. 먼저 중국 내륙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단체저가관광상품 관리를 강화해 중국 관광객을 지난해 600만명에서 올해 800만명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일본을 대상으로 한식·한류스타상품 등 5대 테마콘텐츠를 정하는 5K전략을 구사해 지난해 184만명이었던 방문객을 올해 230만명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무슬림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무슬림 친화도 평가제도도 도입한다.
 
또 외래관광객 불편을 해소하고자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류산업 연계 비자 신설 등 비자를 완화하고, 다국어표지판 확대에 24억원을 투입하며, 1월부터 부가가치세 환급절차 안착을 위해 즉시환급제를 도입한다.
  
문화로 기업문화 혁신
 
이밖에 문체부는 문화를 통해 기업문화 혁신을 이끈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올해 문체부는 300개 기업 등에 예술가 1000명을 파견해 창의성을 자극하고,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독서경영기업 우수기관 인증을 확대하며, 중소기업 및 직장인에 대한 맞춤형 인문학 강의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전국 산업단지·테크노파크 근로자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고 '문화가 있는 날'에 중소기업 등에 찾아가는 공연을 지원한다. 또 기업의 문화접대비에 대해 추가로 접대비 한도액의 20%까지 세법상 비용으로 인정해 법인세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기업의 문화예술후원 매칭펀드 규모는 지난해 10억에서 올해 20억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문화예술후원 우수인증기관을 확대하고 혜택을 추가할 계획이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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