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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여성영입 1호 김선현 교수, 입당 취소
위안부 할머니 그림 무단사용 등 논란에 ‘영입인사 이름 반납’
입력 : 2016-01-09 오후 1:06:03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선현 차의과학대학교 교수가 9일 입당 의사를 자진 철회했다. 문재인 대표가 지난 6일 ‘여성영입 1호’로 김 교수를 영입한지 사흘만이다
 
김 교수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지금 이 시간부로 더불어민주당의 영입인사라는 이름을 반납한다”며 “나름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왔다고 자부한다. 이제 개인으로 돌아가 명예를 지킬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에게 기대를 모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제가 입은 이번 상처가 상처 입은 사람들을 위해 더 진실하게 쓰일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김 교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미술 치료를 하면서 그 과정에서 얻은 그림을 무단 사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또한 학생들에게 스승의 날에 상품권을 요구했다는 논란과, 2012년 출간한 논문에서 일부 표절 의혹도 제기됐다.
 
앞서 안철수신당인 ‘국민의당’도 영입인사 5명 가운데 3명의 과거 비리 혐의 연루 전력이 알려지자 영입 발표 3시간만에 관련자들의 합류를 전격 취소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김선현 차의과학대학교 교수가 지난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선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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