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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미국 에탄크래커 투자 최종 승인
입력 : 2015-12-17 오후 5:16:43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롯데케미칼의 미국 에탄크래커 플랜트 투자가 최종 승인됐다.
 
롯데케미칼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연산 100만톤 규모의 에탄크래커 플랜트와 연산 70만톤 규모의 에틸렌글리콜(EG)플랜트의 건설 투자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총 투자비는 약 30억달러로 이 가운데 롯데의 자본금은 약 8억6000만달러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2월 미국 액시올과 합작사업에 대한 기본계약(Head of Agreement)을 체결했으며, 올해 6월 합작사업 법인인 LACC와 LLC를 롯데 90대 액시올 10의 지분구조로 설립했다.
 
롯데와 액시올은 각각 지분율 만큼 에탄크래커로부터 저가의 에틸렌을 공급받게 된다.
 
에틸렌글리콜 플랜트는 에탄크래커와 동일 부지 안에 건설되며, 미국 내 단일 공장으로는 최대 규모다. 에틸렌글리콜 제품을 미주와 유럽 등을 중심으로 판매해 아시아 시장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롯데케미칼은 기대하고 있다.
 
에탄크래커는 CB&I가 라이센스 제공 및 EPC(설계·조달·시공) 역무를 수행한다. 에틸렌글리콜 플랜트는 SD가 라이센스를 제공, 삼성엔지니어링과 CB&I컨소시엄이 EPC를 맡는다. 프로젝트는 2016년도 하반기에 착공해 2019년도 1분기 상업 생산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연간 15억달러의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롯데케미칼의 에틸렌 생산능력은 370만톤, 에틸렌글리콜 생산능력은 174만톤으로 확대된다.
 
롯데케미칼의 합작파트너인 액시올은 다양한 화학제품과 건축용 자재를 생산하는 석유화학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5조원이다. 
 
서울 동작구 보라매로의 롯데케미칼 사옥 전경. 사진/뉴시스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조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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