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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족' 늘면서 냉동식품 인기…한끼 식사 OK
입력 : 2015-12-14 오후 12:30:11
1인가구 증가와 혼자 밥 먹는 '혼밥족'이 늘어나면서 오래 보관하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냉동식품이 '한 끼 식사'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 냉동식품 생산액은 최근 6년간 2배 넘게 증가했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2015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냉동식품'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기준 주요 냉동식품 생산량은 약 20만3803t, 생산량 6084억원 수준으로 2008년 대비 각각 83.7%, 148.3% 늘었다.
 
특히 만두는 냉동식품 가운데 전체 생산액 비중 74.1%, 유통·판매 비중 55.7%를 차지하며 가장 큰 시장을 형성했다. 나머지 시장은 핫도그, 피자, 튀김 등이 나눠갖는 구조로 나타났다.
 
만두의 소매시장 규모는 3966억원으로, 종류별로는 교자만두가 32.5%로 가장 컸고, 이후 왕만두, 군만두, 물만두, 찐만두 순으로 많이 팔렸다.
 
소비자들은 냉동식품이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으로 인식돼 왔던 과거와 달리, 급속 냉동 기술로 건강하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긍정적으로 인식했다.
 
첨가물을 넣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과일을 급속 냉동해 섭취와 보관을 쉽게 만들면서 건강을 위해 '컬러푸드'를 찾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또 과거에는 만두와 냉동 육류 제품이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냉동 볶음밥 뿐 아니라 전, 송편, 나물 등의 제수음식 등 손이 많이 가고 조리시간이 오래 걸리는 제품 위주로 다양화됐다.
 
소비자들은 집에서 혼자 밥 먹을때 냉동식품을 주로 이용했다. 특히 남성과 20대의 선호도가 높았다. 이들은 간편식보다 냉동식품을 더 구입했는데 유통기한이 길고, 조리방법이 더 간단하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지난 추석 한 대형마트에서 모델들이 냉동식품으로 구성된 제수용품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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