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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호 “문재인 결단 없으면 안철수 다음주쯤 탈당”
안철수 측 “문병호 개인 견해…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아”
입력 : 2015-12-09 오후 6:32:23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문병호 의원이 9일 광주를 찾아 “문재인 대표가 이번주 중으로 결단을 하지 않으면 안 전 대표의 탈당은 다음주 정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날 광주 남구 프라도호텔에서 열린 기자 조찬모임에서 “안 전 대표가 기성 정치권에 들어가서 혁신을 할려면 엄청난 힘과 내공이 없으면 안 된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의원은 “지금 탈당을 한다는 것 자체가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문 대표가 이번주 중으로 사퇴 또는 혁신전당대회 수용 등에 대해 결정을 하지 않으면 안 전 대표도 결심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칩거 중인 안 전 대표가 다시 나오면 그 때 탈당에 대해 이야기를 할 것 같다”며 “(안 전 대표가) 탈당을 하면 1차에 7~8명, 또는 10명, 2차까지 하면 20~30명 정도가 새정치연합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호남의원들이 많이 탈당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특히 문 의원은 “현 문재인 대표 독주체제는 ‘제2의 이회창’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새정치를 시도하려면 형식과 틀도 새롭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안 전 대표 측은 “문 의원의 개인 견해일 뿐”이라며 “아직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안 전 대표 관계자는 “주변에서 나오는 모든 이야기는 안 전 대표와 논의된 것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의원이 9일 광주 남구 프라도호텔에서 열린 기자 조찬모임에서 새정치연합 상황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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