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한화그룹이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주관하는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체험 기회가 적은 청소년·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예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저녁 서울 영등포의 좋은나무 지역아동센터 강당에서 어린이들과 한화 직원들로 이뤄진 사물놀이패는 지난 8개월간 익힌 실력으로 신명 나는 국악과 탈춤 한마당을 펼쳤다.
올해 4월부터 전국 20개 지역에서 해당 지역 초등학생과 한화 직원은 함께 매주 1회씩 전문 강사들에게 가야금, 사물놀이 등 전통악기 연주와 서예 등을 배워왔다. 이날 영등포 지역아동센터에서 공연한 초등학생들도 전문 사물놀이패 단원들로부터 꽹과리, 북, 장구 등을 다루는 법을 익혔다.
영등포에서 사물놀이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처음엔 장구 박자를 맞추는 것도 어려웠고 시끄러웠는데 꽹과리, 북, 징과 친해지면서 재미있고 신이 나 매주 이 시간을 기다렸다"며 "오늘 공연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박수도 많이 쳐주시고 칭찬도 해주셔서 좋았다"고 말했다.
김현빈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사원은 "아이들과 재능나눔 발표회를 준비하며 많은 얘기를 나눈 게 가장 좋았다"며 "이번 기회에 우리 전통문화를 함께 배울 수 있어 보람도 크다"고 말했다.
'한화예술더하기'는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2009년부터 7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기금의 50%를 기부하고, 나머지 50%를 회사에서 지원하고 있다.
7일 서울 영등포의 좋은나무 지역아동센터 강당에서 어린이들과 한화 직원으로 구성된 사물놀이패들의 신명 나는 국악 한마당이 펼쳐졌다. 사진/한화그룹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