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SK그룹이 청년 구직자에게 직무 교육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에 4000여명이 몰렸다.
SK는 대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달 5일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1기에 참여할 1000명을 선발하는 절차에 착수해 현재 면접 전형을 진행하고 있다. 4~9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과 울산에서는 각각 이번달 14~15일에 실시된다.
디딤돌 프로그램 합격자들은 내년 1월부터 서울과 수도권에서 1~3개월간 직무교육을 받은 뒤 지원 회사에서 3개월간 인턴 근무를 하게된다. SK는 직무교육 기간에 매월 5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하고, 인턴기간 중에는 매월 150만원의 급여를 지급한다.
수료 이후에는 100만~300만원 상당의 취업 지원금이 별도 지원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은 인턴 기간 직무 역량을 검증해 정규직으로 채용할 수 있다.
SK그룹은 "지원자의 학력과 성별을 분석한 결과 석사 학위를 포함한 대졸자와 20대 여성 지원자의 비중이 높았고 연구개발(R&D)과 IT분야에 비해 경영 사무와 마케팅 무역 분야의 경쟁률이 높았다"고 밝혔다.
디딤돌 프로그램에 참가할 최종 합격자는 오는 18일 발표된다.
4일 서울 광진구 SK 아카디아에서 청년 구직자들이 SK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 참가자 선발을 위한 면접을 치르고 있다. 사진/SK그룹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