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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삼성 직원들 합리적인 고용 보장"
입력 : 2015-11-08 오전 11:15:01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롯데케미칼이 삼성과의 '빅딜'을 통해 지분을 인수하기로 한 삼성SDI 케미칼 부문과 삼성정밀화학, 삼성BP화학의 직원들에게 합리적인 고용 보장을 약속했다.
 
롯데케미칼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정밀화학 노사가 함께 롯데케미칼의 지분 인수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와 환영' 결정을 내려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며 "노사 비대위가 추구하는 가치에 공감하고 기대에 부응해 '글로벌 화학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롯데그룹에서 화학사업은 유통과 더불어 양대 축을 이루는 주력 사업"이라며 "삼성SDI 케미칼부문, 삼성정밀화학, 삼성BP화학의 인수는 2020년까지 글로벌 탑 10 종합화학회사'라는 롯데케미칼의 비전을 달성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케미칼은 그 동안 국내외 많은 기업을 인수한 경험이 있다"며 "인수과정에서 불합리한 구조조정을 진행하거나 종업원들에게 불리한 처우를 강요하지 않고 고용에 대하여 합리적인 보장을 하고 그 약속을 지키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새롭게 편입되는 회사의 노사와 협력해 성공적으로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고 하나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롯데 측은 밝혔다.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달 30일 삼성그룹의 SDI케미칼 사업부문과 정밀화학, BP화학을 약 3조원에 인수하는 빅딜을 단행했다.
 
이후 삼성정밀화학은 노와 사가 공동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롯데의 인수에 대해 환영 입장을 표하는 한편, 고용과 처우에 대한 명확한 보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회사 방문 등을 요구했다. 
 
서울 동작구 보라매로 롯데케미칼 본사. 사진/뉴시스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조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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